공직자들이 직접 찾아가는 낮은 자세, 주민들 칭송
통영해경은 도서민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도선의 결항 등에 따른 도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도선 업자 및 종사자를 찾아가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회의는 도서지방을 운항하는 도선이 연 2회 가량 수리 및 정기검사를 받을 경우 이 지역 주민들이 대체선박을 확보하지 못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데 대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함이었다.
이번 회의는 대상자들이 경찰서를 찾아와 회의에 참석하던 종전과는 달리 도선 업자 및 종사자를 도선의 운항시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이들을 직접 찾아가 대체선박의 필요성과 유선으로 대체선박 확보 때 시의 임차료 보조금 지급 등에 토론의 역점을 두었다.
특히 해경은 이번 회의는 도서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임해 주민들로부터 공직자들이 ‘모범적인 서비스’를 실천했다는 칭송을 받았다.
그간 도서지방을 운영하는 도선은 안전운항을 위해 해마다 척당 2회, 6일 가량 정기검사를 받기 위해 운항을 중지해 왔다. 이에 따라 도서지역 주민들은 대체선박을 확보하지 못해 사실상 교통이 마비,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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