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대기업 건설사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거제시, 대기업 건설사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1.0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의 거제 성공투자 프로젝트’ 주제
대기업 건설사 영남지사장 12명 대상 지역 주요사업 소개
지난달 30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대기업 건설사 영남지사장 12명을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대기업 건설사 영남지사장 12명을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소통실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및 신성장 전략사업의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GS건설 영남지사장을 비롯한 대기업 건설사 영남지사장 12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제1차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내일의 거제 성공투자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한 설명회에서 시는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조기착공과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등으로 거제의 투자여건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거제케이블카 조성사업 △12월 착공 예정인 해금강휴양시설 조성사업 △㈜아레포즈거제와 투자액 3420억원으로 투자협약 체결한 소동 해양콘도미니엄 조성사업 등 시가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했다.

또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진행중인 민자사업에 대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거제시에 부족한 체험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검토를 요청하면서 대기업 건설사 영남지사장들로부터 거제시 투자유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건설사들은 “거제시에서 제시한 투자사업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볼 가치가 있는 사업으로 심도 있게 논의를 해보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국내외 관광개발 및 각종 프로젝트사업을 수행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남부내륙철도·가덕신공항 등 광역교통망 구축은 거제의 미래비전과 투자환경의 대전환점이 되고 있다. 남해안 투자 중심도시·동북아의 미래 중추도시·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우수한 투자여건을 갖춘 거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 수도권에서 투자유치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어 거제시의 투자환경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