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82개 기관단체 참여, 26일부터 28일까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주관, ‘200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이 전국 382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실시됐다.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실시해 온 이 훈련은 국가안전관리기획과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른 범정부차원의 국가재난관리시스템 작동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민간기업,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한 훈련이었다.
중앙훈련단에서 부여하는 메시지에 따라 훈련을 진행한 도상훈련과 최근 발생한 재난 사례를 토대로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 지진, 화재에 따른 대피훈련, 해양오염 관련 방제훈련, 주요공장 폭발대응 훈련 등의 현장훈련이었다.

거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도상훈련을 비롯한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1시에는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에서 거제시와 통영해양경찰, 해양환경관리공단 마산지사를 비롯한 20개 기관, 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오염 방제 통합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2008년 재난대응 한국안전훈련’은 예년과 달리 일반국민이 다함께 참여한 ‘국민 참여 형’ 훈련으로 승화, 대규모 재난발생시 일선 현장의 가용인력, 장비확보 등을 검증하는 한편 각종 재난의 가상, 대피훈련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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