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기반 식생활증진 시스템구축사업…디지털경제·친환경경제로 전환

거제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식생활증진 시스템구축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해 ‘디지털 경제’와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전국 79개 시·군·구에서 116건의 사업을 신청받아, 지난 7일 최종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거제시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식생활증진 시스템구축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식생활교육 및 VR체험관·스마트 식생활 DB구축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식생활 개선 스마트증진 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 확산과 더불어 농식품 소비기반 확대·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4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조선업 불황에 따른 인구감소·지역경제 침체 위기 탈피 등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새로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지역 현안 문제해결과 지역균형 발전·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사업과 발맞춰 스마트한 거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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