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 제29회 북경올림픽 출전

특히 이들은 전국 최강의 요트부인 해성고를 졸업, 모교의 명예와 거제시의 영광을 위해 올림픽의 푸른 물살을 가른다.
이재철 국가대표 코치(RS:X급)는 그 동안 각종 요트대회에서 상위에 입상,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돼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이태훈 선수(RS:X급)는 국내대회 1위를 휩쓸었고 네덜란드 메뎀블랙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국가대표선수를 확정지었다.
김병원 한국원드서핑협회 부회장은 “지난 84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요트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출전하는 효자종목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이번 올림픽은 기상조건이 우리나라와 비슷해 당일 컨디션만 좋다면 메달권 진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 출신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는 옥덕필 선수가 바르셀로나 아테네 애틀란타 등 3개 올림픽에 출전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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