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 백승태 기자
  • 승인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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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교육‧훈련, 장비점검, 홍보를 통해 벌집제거출동과 벌쏘임사고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벌 쏘임 사고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줄이고 사전 예방을 위해 시행된 제도이다. 예보단계는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분류하며 기온, 출동건수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발령하기 시작했고 지난해는 8월13일 주의보, 9월4일 경보를 각각 발령한 바 있다.

지난 3년간 벌 쏘임으로 연평균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야외 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을 자제하고 검고 어두운색 계열보다는 흰색, 노란색 등 밝은색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다.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119로 제거요청 신고하고 벌집 접촉 시 머리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이상 뛰어가면 대부분의 벌들이 벌집으로 복귀한다.

벌쏘임 시 대처법은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긋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이 감소한다.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 설사, 어지러움, 두통, 전신 두드러기, 쏘인 부분이 심하게 부어오르면서 호흡곤란등 이상반응이 느껴질 경우 최대한 신속히 119신고 후 병원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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