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포도서관이 오는 9월1일부터 문을 닫는다. 노후된 건축물을 보다 현대적이고 지역과 소통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재건축 사업 추진하기 때문이다.
장승포도서관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부 장서 점검 및 집기 운반 등을 위한 임시 폐관 계획을 발표했다.
학습실은 9월 임시 폐관 시까지 계속해서 운영되지만, 도서 대출 및 열람은 오는 17일부터 중단된다. 다만 자료 반납은 이달 3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완공 후 재개관은 2023년 1월 예정이다. 재개관되는 도서관은 주민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편히 머무를 수 있는 생활 속의 도서관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시폐관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당분간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아주동 아주도서관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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