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개정에 따라 추가로 해수욕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와현·구조라·학동·명사·농소·덕포해수욕장 6개소를 선정해 간접흡연 예방 및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구역 안내 로고조명을 설치했다.
로고조명은 LED 조명에 홍보문구를 넣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벽이나 바닥에 투사시키는 장치다. 기존 금연 표지판과 달리 어두운 환경에서도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 실외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 뿐만 아니라 밤거리를 밝히는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송정희 건강증진과장은 “로고조명이라는 홍보 방법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금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공장소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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