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4차 대확산 차단’ 긴급 호소문 발표
변광용 ‘4차 대확산 차단’ 긴급 호소문 발표
  • 백승태 기자
  • 승인 2021.08.17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달 새 200명 넘게 코로나19 확진
가족과 지인 간 감염이 전체 발생건수의 60%
17일 변광용 거제시장 ‘코로나19 4차 대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17일 변광용 거제시장 ‘코로나19 4차 대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코로나19 4차 대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한 달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감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다.

변 시장은 17일 블로그, SNS 등 인터넷 매체와 다중이용시설,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 호소문을 배부하고 시민들의 방역시책 동참을 촉구했다.

거제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건수는 4월 32명, 5월 20명, 6월 14명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나,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7월 125명, 8월 1일부터 16일까지 90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달간(7월17일~8월16일) 확진자수가 200명 넘게 발생해 인구 10만 명당 일평균 발생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과 지인 간 감염으로 전체 발생사례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학원(공부방), 학교, 음식점, 사업장, 병원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잦아 언제든지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변 시장은 긴급 호소문을 통해 “델타변이바이러스의 감염 전파력이 높아 지역사회의 감염 상황이 매우 위급한 상황으로 행정력만으로는 이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도 가족과 함께 집에서 머무는 등 모임과 이동을 자제하고 개인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잠시 멈춤’캠페인의 하나로 8월말에 시민단체와 같이 길거리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민철 2021-08-17 19:13:22
이거 희망복지재단 사태 무마용이지?

남경태 2021-08-18 16:31:46
흔들리는 눈빛!^^ 이유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