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둔덕면 유지마을 반강웅(80) 어르신은 지난 18일 둔덕면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10㎏) 20포를 기탁했다.
반 어르신은 20여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쌀을 기부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반강웅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주변을 돌아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둔덕면 관계자는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매년 온정을 전해 주심에 감사를 전한다. 나눔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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