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 거제 방문해 고수온 대응상황 점검
문성혁 해수부 장관, 거제 방문해 고수온 대응상황 점검
  • 김은아 기자
  • 승인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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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현해수욕장서 방역실태 현장점검 및 안전관리요원·방역요원 격려
19일 오후 거제를 찾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거제시 일운면 예구마을에 있는 육상양식장인 태평양양어장에서 고수온 대응 상황과 해수욕장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19일 오후 거제를 찾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거제시 일운면 예구마을에 있는 육상양식장인 태평양양어장에서 고수온 대응 상황과 해수욕장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거제를 방문해 육상양식장 고수온 대응 상황과 해수욕장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점검에는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변광용 거제시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점검단은 거제시 일운면 예구마을에 있는 육상양식장인 태평양양어장을 찾아 고수온 대응 상황을 살폈다.

문 장관은 “고수온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식어업인과 지자체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고수온 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변광용 거제시장이 일운면 와현해수욕장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과 변광용 거제시장이 일운면 와현해수욕장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후 점검단은 와현해수욕장을 찾아 발열검사소 및 안심콜 운영·안심손목밴드 착용 등을 직접 확인하면서 안전관리요원과 방역요원 등을 격려했다.

문 장관은 “남은 기간 방역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해수욕장 내 감염과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했다.

이날 변광용 시장은 양식생물의 가격하락 방지와 관광지(해수욕장 등) 주변 양식어장 정리를 위한 양식어장 구조 조정 사업비를 해수부에 건의했다.

또 “삶의 터전인 풍부한 바다 자원으로 조선해양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는 거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거제시는 고수온 경보 발령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일 둔덕·남부만 해역 양식장에서 우럭 등 약 21만4000마리의 치어를 사전 긴급 방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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