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대학교 운영권 매각 추진과 관련해 거제시가 입장문을 내고 지역사회와 소통 없는 매각 재검토와 대우조선해양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시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거제대 운영권을 부산지역 업체에 넘기려는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거제지역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이자 조선해양 특성화 교육기관인 거제대학 운영권이 향토기업인 대우조선해양에서 다른 지역 기업으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다.
변 시장은 입장문에서 “거제대의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관계 및 시민의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매년 수억원을 지속 투입하며 거제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 해왔다”면서 “2021년도에는 전입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등 31억여원을 직·간접적으로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제국제외국인 학교는 설립 당시 국·도비 및 시비 30억원의 혈세가 투입돼 조선해양산업 수주의 지원을 뒷받침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영정상화라는 자본 논리만 앞세우며 거제시, 지역사회와 아무런 소통 없이 거제대 운영권을 넘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매각에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 해도, 거제대 발전 비전을 충분히 시민에게 제시하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발전 방향에 대한 검토·검증·보완점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거제대 운영권이 대기업 대우조선해양에서 다른 지역 기업으로 바뀌면 대학 위상 하락, 지역인재 채용 생태계 붕괴 등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우려했다.
변 시장은 거제시민과 거제대학교 학우 및 관계자들을 향해 “거제시는 거제대학교가 타 대학과 차별화된 지역특성화 대학으로서 위상과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 요람으로 우뚝 서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지역 청년인재의 역외 유출을 최소화 및 인재유입, 특성 있는 청년 대학문화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세영학원은 부산지역 건설사와 대학 운영권 양도·양수 협의를 진행 중이다.
팔아 먹고 잘 한다
또 뭐 없나?
설마 거제시는 산은꺼 아니겠지?
동일이 거제대학교를 매입해서 학교 운영을
포기하고 캠퍼스 부지 팔아 땅 장사 하면 그만이다
학생 미달 대학이 속출하고 대학끼리 통폐합되는
마당에 누가 적자나는 대학을 인수해서 운영하겠나
이래저래 거제시는 디니우조선 때문에 망조가
들었다
대우조선 시한폭탄을 애지중지 가지고 있다고
품고 있던 새끼 폭탄까지 터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