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20명 학교 폭력 예방프로그램 운영

거제교육청(교육장 윤맹기)은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원만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넌 완전 소중한 내 친구야’라는 제목으로 학교 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지난달 14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한 뒤 6월2일에서 7월19일까지 5개 초등학교(장승포·장평·옥포·송정·거제초등) 11개 학급을 대상으로 2시간씩 2회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별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분위기를 유도해 친구로서 우리를 돌아보는 ‘친구야! 난 이런 말을 원해!’와 학교 폭력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 획득 및 학교 폭력의 개념을 이해 할 수 있는 ‘학교폭력 퀴즈아카데미’가 마련된다.
또 학교 폭력의 입장별에 따른 해결책을 살펴보고 평소 자신을 돌아보며 갈등하는 친구와 화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폭력없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폭력 없는 멋진 우리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거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의 정의와 해결을 모색하게 함으로써 좀 더 건전한 학교생활문화를 형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9월에서 12월경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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