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성공적
200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성공적
  • 거제신문
  • 승인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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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유사한 대규모 훈련, 민관협조체제 완벽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가 주관한 ‘200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이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전국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거제시에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설치, 지진 해일 대비 대피 등 도상훈련과 해양오염방제 통합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 도상훈련과 지진대피훈련, 오염방제 등 국민참여형 훈련으로 실시됐으며 5월 28일 오후 한국석유공사 거제지사 앞 바다에서 실시된 통합훈련은 악천후 속에서 진행, 거제시와 통영해양경찰서 등 25개 단체 및 기업체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문방제선 등 6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이날 가상훈련으로 실시한 원유 15만㎘를 적재한 유조선 사고는 1시간 가량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대책본부는 곧바로 현장 지휘소를 설치, 유출된 원유가 바람과 조류를 따라 흘러가지 않도록 재빠르게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구조대원들이 직접 바다로 뛰어들어 파손된 송유관을 봉쇄하고 경비함정과 동원된 민간 선박들이 흡착제와 유처리제를 신속히 살포했다.     

이 과정에서 시로부터 원유유출 상황을 전달받은 인근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수백 명도 해안방제작업에 신속히 투입되는 등 민간협조체제도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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