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두피타입에 따른 두피관리
<전문가칼럼>두피타입에 따른 두피관리
  • 거제신문
  • 승인 20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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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석 토모헤어 대표

찬바람이 불면 따갑거나 가렵고 두피가 당긴다면 건성두피

두피부분에 피지가 원활하지 못해 두피와  모발이 지나치게 건조한 건성두피는 시간 여유가 많은 저녁에 샴푸를 하는것이 좋다. 샴푸는 저자극 식물성으로 보습과 영양을 줄수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샴푸전 모발을 브러싱해 먼지를 제거한후 손가락의 지문을 이용해 샴푸함으로써 두피손상과 염증을 막아주어야 한다.

두피에 듬성듬성 붉은 반점이 생기고 두피가 딱딱하다면 민감성 두피

이 경우 얼굴 피부도 민감성인 사람이 많다. 이들은 머리를 감고 나면 국소부위의 가려움을 호소한다.
민감성 두피는이틀에 한번 샴푸하는것이 가장 좋지만 민감성이면서 지성이라면 하루에 한 번해야 한다. 두피마사지는 가볍게 하고 전용제품으로 자극을 최소화 한다.

피지분비가 왕성해 냄새가 잘 나고 두피에 염증도 자주생긴다면 지성두피

노화된 각질이 피지와 엉겨붙어 두피에서 떨어지지 않은상태로, 심한 경우 탈모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정역이 강한 세제로 사용하되 두피를 심하게 자극하면 안되고 하루에 2번정도 머리를 감되, 저녁에는샴푸로 아침에는 미온수로 헹구어준다

일반적으로 두피관리는 피부처럼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두피의 신진대사를 높여관리가 필요하며,적절히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탈모가 진행중인 사람이라면 자외선 노출되지 않도록 모자를 쓰는것이 좋고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두피의 피지선이 자극되어 유분이 많이 분비되고 모근 뿌리에 오염물질이 쌓여 모공이 막히게 되므로 스트레스를 줄일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두피타입에 따라 샴푸하는 횟수와 방법은 조금씨다르지만 청결과 혈행을 위해 매일 감는것이가장 좋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두피까지 말리는 것이 중요한데, 완전히 마르기 전에 묶거나잠자리에 들면 박테리아가 생기기 쉽고 심한 경우 염증을 유발한다. 그렇다고 심한 자극을 줘 두피를말리는 것도 좋지않으며 헤어드라이기로 심한 열과 자극을 주는것을 삼가자.

가장 좋은 방법은 머리끝에서부터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 듯 말리는 것, 샴푸는 5백원동전 크기가 적당하고 손에서 미리 거품을 내어 마사지하며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닿지않도록 모발끝으로 가볍게 하여 깨끗하게 행구어준다.

두피를 자극하는 브러싱과 마사지

빗질을 해주면 정말 머릿결이 좋아지는지 궁금하다면, 당장이라도 하루에5~10분, 30~40회정도를 브러싱을 해보라. 브러싱은 두피의 혈행을 자극해 모근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수시로해주면 더욱 좋다.

특히 샴푸하기 전에는 반드시 브러싱이 필요하다. 빗살이 굵고 크기가 넓적해 두피에 닿는 면적이 크고 끝이 둥글며 나무나 천연모 등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소재가 적당하다.

브러싱을 할때는 가장 먼저 모발 끝의 엉킨 부분부터 시작하는데, 중간에서 끝으로 다시 두피에서 끝으로 빗어 내리기를 반복한다.

브러싱과 함께 모발과 두피를 건강하게 만드는 마사지도 참고할 것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하는 마사지는 손톱을 세워서 하지말고 손가락  안쪽의 지문부분을 두피에 대고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 된다.

두피 마사지는 먼저 손가락으로 귀 부분을 눌러 준 후 두피 전체에 골고루 눌러준다. 모근부분을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고, 정수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준다.

옆머리 부분을 원을 그리듯 골고루 마사지하고 뒷머리 부분을 가볍게 마사지한다. 보통 마사지는 샴푸를 할때하면 좋지만, 샴푸후 헤어토닉이나 마사지 오일을 이용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수 있다.

마사지 할 때는 시원함이 느껴지도록 손가락에 타력을 줘야 한다. 탈모가 심한 사람은 두피마사지후 모발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은데, 모발 세포분열이 활발한 밤 9시 전후가 가장 좋다고 한다.

이때는 식사를 하지 않는것이 좋은데, 혈액의 많은 부분이 소화기 쪽으로 흘러가므로 자제하고 전후 1시간은 편안하게 몸을 쉬어 주는 것이 좋으며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탈모를 촉진하는 원인이 되므로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머릿결이 나빠지는 원인을 차단하라

머리도 피부처럼 자외선을 싫어한다. 외출시 머리에도 UV차단효과가 있는 스타일링제를 발라 보호하고, 오랜시간 야외활동을 해야한다면 챙이 넓은모자를 준비하느것이 좋다.

트리트먼트는 샴푸후 모발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제품을 바르고 따뜻한 물에 적셔서 꼭 짠 스팀타월을 쓰고 15~20분정도 둔 후 헹군다.

스팀타월 속에 머리카락에 굳어진 단백질이 영약막을 형성하면서 머릿결이 좋아지는것, 온도가 높은 대중목욕탕에서 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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