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구 밖 교실 ‘원시 고기잡이 체험’

바닷가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이색 체험이 지난 1일 장목면 농소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가, 맨손으로 고기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3회 동구 밖 교실 ‘원시 고기잡이 체험’으로 진행된 이날 체험은 농소 바닷가에 쳐 놓은 쌍끌이 그물을 참가자들이 직접 손으로 끌어 문어, 멸치, 망상어 등 다양한 물고기를 잡았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체험행사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은 불판에 잡은 물고기와 계란, 감자 등을 익혀 먹었고 싱싱한 활어회도 맛보는 등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또 해수욕장의 몽돌을 이용, 돌탑을 쌓고 물수제비를 뜨며 색다른 야외 체험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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