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 문학적 가치 알리기, 디자인 개발 착수
거제시는 청마 유치환 선생의 대표적 시 ‘깃발’을 인용한 ‘노스탈자의 손수건’ 제작을 위해 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청마 선생의 문학 세계와 관광 거제시를 함께 홍보하기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문학적 요소를가미한 품격 높은 관광 상품, 지방자치단체의 한 발 앞선 관광전략 으로 평가 되고 있다.
노스탈자(Nostalgia: 향수鄕愁) 손수건은 청마 유치환 선생의 시, 깃발 중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탈자의 손수건’을 인용 했다.
시는 그간 노스탈자 손수건을 거제만의 관광 상품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해 1월19일 특허청에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같은 해 10월15일에는 특허청에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시는 2개월간의 용역기간을 마치면 5가지 타입의 디자인을 선정, 본격적인 손수건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윤 거제시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손수건 제작은 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청마 선생의 문학적 가치와 관광거제의 품격 있는 이미지를 담게 될 것”이라며 “노스탈자의 손수건이 청마 선생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을 담아내고 나아가 관광거제 발전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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