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청보리’와 ‘호맥’ 재배 늘린다
거제 ‘청보리’와 ‘호맥’ 재배 늘린다
  • 거제신문
  • 승인 2008.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해외 곡물가격 인상 쇠고기 수입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보리와 호맥재배가 적극 추진된다.

해외 곡물가격 인상과 쇠고기 수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용)는 청보리와 호맥재배를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거제시는 한우농가 사료값 절감을 위해 사등면 오량마을에서 재배한 3㏊의 경관용 유채를 전량 매입, 담근 먹이로 제조했으며 지난해 가을에는 33㏊에 사료용 청보리와 호맥을 파종, 현재 수확중에 있으며 총 수확량은 760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올 가을에는 장목·하청·거제·둔덕지역 60㏊에도 사료용 청보리와 호맥을 파종할 계획이다.

청보리는 10월 중순에 파종, 다음해 5월 중순까지 수확한다. 논의 경우 이모작이 가능해 농지 이용의 효율성과 함께 농가 소득이 입증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의 시험결과 소 사육과정에서 청보리와 호맥을 사료로 이용할 경우 배합사료를 먹인 소에 비해 8%의 증체율 향상과 18% 이상의 사료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정과 639-392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