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갤러리 제5회 전귀련展
거제 갤러리 제5회 전귀련展
  • 거제신문
  • 승인 200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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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귀련展이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신현읍 중곡동 거제갤러리(관장 박영숙)에서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허공에 그린 나비의 꿈, 그리고 그 사유와 상징’이라는 전귀련 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김미윤 미술평론가는 “서양화가 전귀련의 캔버스에 그려진 대상물의 동세는 형태가 변형되고 색채는 이따금씩 대상과 거리가 먼 주관성을 갖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작품의 내용에 있어서 뿐 아니라 사실과 추상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장르의 확대를 통해서도 20년 가까이 자기세계의 꾸준한 모색과 확립을 추구해 왔음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작가는 “내 작품의 모티브는 날개에 있다”면서 “일상의 답답함을 던져 버리고 신비로운 날개처럼 자유로운 영혼으로 날고 싶어 본능을 하나하나 깨워나가 듯이 화폭의 여백을 욕심없이 채워간다”고 밝혔다.

동아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전귀련 작가는 한국자연미술협회 마창지부장과 창작미술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3일 오후6시3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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