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 현장에서 많은 창업자들이 어려워하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사업계획서라고 볼 수 있다.
창업자에게서 사업계획서는 먼 길을 떠나는 사람들의 나침반과도 같은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사업계획서 없이 사업하는 것은 나침반 없이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과 같이 위험천만한 일이다.
인터넷이 지금과 같이 범용화, 상용화되는 데는 불과 10여년의 세월이었고 이에 따른 산업의 판도변화가 이뤄지는 속도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 속담이 무색해 지고 “1년이면 세상이 변한다”라는 속담으로 바뀔 정도로 요즘 사회의 변천 속도가 과히 번개 같다.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최소한 내가 어디에 서 있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가 정해져 있어야 대응속도가 빨라지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데 사업계획서가 없다면 나침반 없이 직감으로 항해해보고 운이 좋으면 목적지에 도달하고, 운이 나쁘면 표류하는 경우와 대동소이하다.
제대로 준비된 창업자라면 사업계획서를 차근차근 적어서 예상했던 문제점을 짚어 나가거나 한정된 자금과 인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투입 한다든지 더 나아가 수입과 비용을 예상하여 성공이 가능한 사업인지도 사전에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계획서가 갖추어야 할 주요내용을 본다면 창업자현황, 사업내용, 상품계획, 영업계획, 생산계획, 시설계획, 인력확보계획, 자금조달계획, 마케팅전략, 예상손익계산서, 예상대차대조표 등으로 이루어진다.
위와 같은 내용을 본인이 준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전문 컨설팅업체나 지도기관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이용하게 되면 언제나 무료 컨설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