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곳곳서 제53회 현충일 추념식

제53회 현충일을 맞아 거제지역 곳곳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식이 열렸다.
신현읍 거제시 충혼탑 광장에서는 김한겸 거제시장과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보훈 관련 단체 관계자, 전몰군경 유족과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울려퍼진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과 헌화 및 분향, 추념사 등으로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했다.
또 동부면 6·25참전 기념비에서는 동부면 6·25참전유공자회(회장 류효찬) 주관으로 전몰군경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열렸다.

둔덕면 충혼탑에서는 전몰군경 유족과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진행,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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