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와 마법사가 펼치는 신나는 환상의 세계
“4명의 착한 요리사들과 4명의 재주꾼 마법사들이 펼쳐내는 신나고 재미있는 환상의 요리나라로 어린이들을 초대합니다.”
송승환의 명품 뮤지컬 어린이 난타 ‘요리사 편’이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2시·4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1년 초연해 7년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전국 60만명의 관객들을 불러 모은 ‘어린이 난타’는 수많은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감동을 전해주는 최고의 작품.
공연 전 에티켓, 노래에 맞춰 율동하기, 공 던지기 등 배우들과 어린이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이번 작품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특히 아이들에게 친근한 ‘요리’를 소재로 주방기구들을 신나게 두드리며 재미와 즐거움은 물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어린이 난타’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4명의 착한 요리사와 재주꾼 마법사들이 신나는 노래와 마법과 우정의 힘으로 신기한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것.
하지만 이것은 공연의 곁가지에 불과하다. 주방 기구가 마법의 요리 기구로 변하는 순간 무대는 칼질하고 물이 끓는 등 시끌벅적한 공간이 된다. 관객들은 신명나는 리듬에 몸과 마음을 맡기면 그만이다.
‘어린이 난타’의 큰 특징은 무엇보다 눈요깃감이 풍부하다는 것. 요리사들은 커다란 피자 도우를 씽씽 날리고 공연장 전체가 순식간에 출렁이는 파도로 바뀐다.
모든 조명이 꺼진 무대에서 레이저 봉을 이용해 별자리, 우주선, 은하수 등을 표현하는 장면은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바다와 우주를 배경으로 신나는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기억될 소중한 추억을 안겨준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5,000원이며 24개월 미만 어린이에 대해서는 의료보험증 지참 시 입장이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티켓마루(http://www.ticketmaru.c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지세한 문의는 1588-0766.
■ 시놉시스
오늘 하루도 최고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는 4명의 난타 레스토랑 요리사들 앞에 매니저의 갑작스런 명령이 떨어진다. 저녁 6시까지 100명의 어린이 생일잔치 음식을 준비하라는 것. 무서운 매니저는 요리사들이 귀여워하는 오리까지 생일잔치 음식상에 올리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걱정에 사로잡혀 어쩔 줄 몰라 하며 우왕좌왕하고 있는 요리사들 앞에 4명의 귀엽고 깜찍한 마법사 4명이 나타나 생일잔치 요리를 도와주게 된다.
순식간에 주방기구들은 마법의 요리도구로 변하고 눈이 휘둥그레진 요리사들은 최고의 생일잔치를 위해 환상의 요리재료를 구하러 마법의 세계로 떠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