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을 중심으로 올 장마가 시작됐다.
17일 오후부터 18일까지 거제지역에는 60mm(17일 11mm 등)에 가까운 장맛비가 내렸다.
특히 18일 오후에는 최대순간 풍속 19.0m의 동남동풍이 강하게 불어 거제지역 항·포구마다 어선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통영기상대는 “이후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오락가락 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예보하고 “금요일인 20일께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인 후 21일부터 다시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마는 지난해보다 4일 빠르게 평년보다는 5~6일 가량 빨리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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