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관세행정 서비스로 선진무역강국 실현

하 세관장은 1976년부터 감사원에 몸담아오다 86년 관세공무원으로 전직, 관세청 감시과장, 포항·수원·울산·양산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하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18년 만에 다시 찾은 거제는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변했다”면서 “아름다운 해양관광도시이자 조선산업의 메카인 이곳 거제도 세관의 수장으로써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하 세관장은 또 “세관 본연의 업무인 관세국경을 잘 지키고 무역업계의 통관절차를 원활히 지원, 선진무역강국을 실현하는데 힘써줄 것과 거제를 찾는 동료직원의 안내도우미가 돼 배려하고 화합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양산 출신인 하 세관장은 1977년 부산대학교를 졸업했고 지난 90년 거제세관 감시과장으로 근무했었다. 가족은 부인 박정미 여사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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