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수과원에 따르면 마산만과 진해만 전 해역에 빈산소수괴가 발생, 장마가 끝나는 7월부터는 담수의 대량유입으로 빈산소수괴 형성범위와 수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빈산소수괴는 1990년대 이후 매년 7월 중순 이후 발생하고 있으며 해수중의 용존산소 결핍을 가져와 어·패류의 호흡이나 생리작용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고, 저서동물 군집의 출현종과 개체수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용존산소가 부족한 혐기성 상태에서 축적된 유기물이 분해될 경우 황화수소(H2S)와 같은 유해물질이 발생, 서식생물에 치명적인 생리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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