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학습 차원 지역 어린이들 참여

거제시가 올해도 변함없이 토속어종 자원보존과 증식에 나섰다.
시는 해마다 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은어 129만1,120미와 참게 40만1,992미, 뱀장어 3만2,918미를 방류,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시는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4일 은어 4만3,100미, 참게 5만미를 신현 둔덕 연초 거제 하청 일운 사등 일대 동부 하천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사업 현장에는 자연생태계 학습을 위해 동부초교 둔덕 숭덕초교 학생 등 지역의 많은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종천 거제시 해양수산과장은 “내수면 어종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거제시의 자연생태계 유지와 함께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수면 어류 자원보존을 위해 수산자원보호명예감시관 운영과 함께 유관기관과 협조, 행락객 불법어구 사용 방지 홍보와 불법어로행위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