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풍수해보험이 책임집니다”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이 책임집니다”
  • 거제신문
  • 승인 20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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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험가입률 저조에 적극 홍보 나서

거제시가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4월부터 소방방재청이 시행중인 풍수해보험은 풍수해로 발생하는 국민의 재산 피해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보조, 싼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 소유자로 태풍, 홍수, 강풍, 풍랑, 대설 등 주의보 이상 기상 특보 발효 시 발생한 피해를 담보한다.

판매보험사는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개 보험사며 보험가입금액은 복구비 기준액 대비 50%, 70%, 90% 세 종류가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주택의 경우 보험료 94%가 지원되고 가입자는 적은 금액의 보험료를 내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61.0%~67.5%를 지원, 보험가입자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보상은 최고 9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민간보험사의 까다로운 가입조건이 적용되지 않는 정책보험으로 전화 한 통이면 재산피해에 따른 손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남부면 일부 주택만 풍수해 보험에 가입했을 뿐 나머지 지역은 보험계약이 전무한 상태”라면서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에서 해방되기 위해 가입대상자들은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지역 풍수해 보험 가입대상 주택은 2만2,000여호에 달하지만 현재 50여 가구만 보험에 가입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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