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업계 긴급간담회 열고 정상운행 결정

시내버스 회사들이 감축운행 신고를 잠정 보류하고 정상 운행키로 했다.
거제시와 삼화여객(주)·세일교통 등 시내버스업계는 지난 24일 긴급간담회를 갖고 25일 0시를 기해 감축 운행키로 했던 당초 계획을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정상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거제시는 유류대 지원 등 버스업계 요구안에 대해 경남도와 운수업계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버스업계는 최근 고유가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25일 0시부터 거제시내 총 56개 계통 749회 운행중인 시내버스를 32계통 202회 감축 운행하겠다고 지난 19일 거제시에 신고했었다.
특히 수익노선인 고현↔능포 노선을 제외한 면 단위 노선에 대한 감축을 신고, 오지·벽지 주민들의 상당한 불편이 예상됐었다.
현재 거제지역은 삼화여객(주) 33대와 세일교통(주) 33대 등 모두 66대의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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