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한국관광공사 공동 발표
일운면 지심도가 ‘2008년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여름 휴가철에 휴양하기 좋은 섬 30곳을 발표하며 지심도를 포함했다.
이번 휴양하기 좋은 섬 선정은 우리나라 3,000여개의 섬들 가운데 약 1%에 해당하는 30개 섬을 엄선, 다양하고 전략적인 홍보 등 섬 여행을 활성화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30개 섬 가운데 전남 소재 섬이 흑산도 홍도를 비롯 15곳으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인천시와 충남이 각각 4곳, 경남은 거제시 지심도와 통영시 사량도, 소매물도 등 3곳이, 제주도는 2곳, 경북과 전북이 각각 1곳이 포함됐다.
지심도는 일운면 옥림리 1번지, 전답 9만4,476㎡ 임야 22만7,046㎡ 기타 1만6787㎡ 등 총 33만8,235㎡에 이르며 최고점 97m다. 12세대 20여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아름드리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전체 섬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된 섬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를 전개하는 한편 여행수기, 동영상 등을 공모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특산품을 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7월10일~10월31일까지며 행안부 홈페이지(www.mopas.go.kr)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
이와 관련 거제시는 지심도를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2개소와 물탱크를 추가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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