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초교 덕포분교 리모델링, 연간 9,000여명 사용 계획

효율적 영어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거제시 영어마을’ 운영 위탁업체로 해럴드미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청소년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옥포동 덕포 소재 국산초등학교 덕포분교를 리모델링, 연간 9,00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영어마을을 준비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일 거제시 영어마을 위탁운영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최종적으로 26일 위탁자선정 위원회를 소집, 위탁 사업자로 해럴드미디어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거제대학, 웅진씽크빅, 지와이인텍과 글로벌에듀의 컨소시엄, 해럴미디어 등 4개 업체가 참여했었다.
시는 영어마을 조성 관련, 국내 최초 ‘선 위탁, 후 시공’ 방식을 채택, 예산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그간 국내 모든 영어마을은 건물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우선 실시, 시간과 예산낭비가 뒤따랐다.
거제시 영어마을 운영사로 선정된 업체 해럴드미디어는 4년에 걸친 영어마을 운영 노하우를 활용, 내년 7월부터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용하는 2세대 영어마을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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