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옥 의원, 옥포 중앙공원 테마 관광단지 조성 제안
거제시의회 박명옥 의원(사진)이 옥포 중앙공원일대를 이순신 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거제도 하면 옥포를, 옥포 하면 옥포대첩의 이순신 장군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며 “현재 옥포중앙공원은 옥포지역 외각에 위치해 옥포의 상징과 어울리지도 않으므로 이곳 명칭을 이순신 공원으로 바꾸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옥포중앙공원이 이순신 공원으로 바뀌면 후대들에게 역사에 대한 인식을 다시 심어주고 관광 거제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다”면서 “옥포중앙공원은 생생한 현장성과 뛰어난 자연경관, 공간의 확장성 등 관광지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옥포중앙공원 일대는 416년 전 임진왜란 당시 이곳 지형 속에 몸을 숨긴 채 이순신 장군의 출전 명령만을 기다리던 조선 수군과 민초들의 숨 가쁜 모습들이 생생하게 전해 오는 곳”이라면서 “공원 주변을 잘 정비하고 옥포대첩공원과 전체를 하나로 묶는 이순신 공원을 만들어 옥포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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