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시장 김한겸)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김징완)이 Waterfont City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독봉산 일부를 들어내 고현항을 매립하는 이 사업은 삼성중공업(주) 건설사업부(서울 소재)가 총 사업비 5,517억(추정)원을 투입해 상업용지(47%)와 각종 기반시설(53%)을 조성하고 수변공원과 하천, 항만 등이 건설된다.
또 연초 연사~신오1교~장평 양지초등학교~수창아파트 부근을 연결하는 폭 20m의 국도가 확장된다.
이 사업으로 2016년 거제시의 도시기본계획 현실화와 세계 조선산업의 메카 거제시 위상 정립 및 도시주변 도로망 확충 및 노후화 된 공공시설이 신축 될 예정이다.
김한겸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거제도가 명품관광 도시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징완 대표이사는 “Waterfont City는 푸른 바다와 사람들이 어울리는 친환경적인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Waterfont City는 오는 2012년 12월까지 고현만 49만939㎡를 매립한다는 계획이며 정확한 위치는 삼성호텔 밑 바다에서 오비리 모래 하치장 인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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