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원격 관리시스템 확대 시행
화장실 원격 관리시스템 확대 시행
  • 거제신문
  • 승인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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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화장실 등 9개소에 토일링 시스템 도입

7월부터 거제지역 유명 해수욕장과 유원지 화장실 9개소에 원격 관리시스템(토일링 시스템)이 추가 도입된다.

지난달 30일 거제시에 따르면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명 해수욕장 및 유원지에 있는 화장실 9개소에 자동온도센서 작동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용변을 볼 수 있는 원격관리 시스템(토일링 시스템)을 7월부터 설치,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평가 우수 상 사업비 1억5,000만원으로 설치한 옥포중앙공원 공중화장실의 경우 개방 3개월여가 지난 현재 모두 3만5,7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화장실은 내부 온도를 13~22℃까지 유지?관리하는 자동온도센서가 부착, 이용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용변을 볼 수 있고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관리자에게 호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박형균 거제시 청소과장은 “공중화장실에 원격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확대 할 계획”이라면서 “화장실 사용 인원과 온도체크, 화재경보, 전기전원 체크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 관리해 중장기 화장실 관리계획 수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관리자 호출 시스템의 경우 대부분이 장난 호출”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이 아쉬운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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