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청신호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청신호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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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 의원, 정부 추경 250억원 반영 약속

2010년 거가대교 개통 대비, 공정 순조로울 듯

▲ 현재 전체 공정율 44%에 머물고 있는 국도 대체우회도로 공사현장. 국비 250억 확보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거제시의 최대 현안,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될 전망이다.

지역출신 윤영 국회의원은 지난달 3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국도 14호선 대체우회도로 2·3 공구 공사비 2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확보한 예산 250억원은 올해 정부(기획재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되며 이는 국회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오는 2010년 거가대교 개통 및 인구 30만 시대에 대비, 지난 2002년 2월부터 신현 장평-상동-양정(터널)-아주-일운 소동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15.2㎞의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추진, 완공 목표는 2007년 말이었으나 2일 현재 전체 공정은 44%에 불과한 상태다.

당초 이 사업은 2002년 2월14일, 2공구(상동-아주) 공사를 시작으로 2002년 12월30일 3공구(신현 장평-상동) 공사를, 또 2007년 5월3일에는 1공구(아주-일운) 사업에 착수 했으나 기획예산처의 예산부족을 이유로 공사기간을 오는 2009년 말까지 2년 연장했다 또 다시 2010년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올해 1~3공구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550여억 원에 이르렀지만 기획예산처는 절반 주준에도 못 미치는 270여억 원을 배정하는데 그쳤다.

이 때문에 거가대교 개통 때 까지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이 불투명해 거제시의 가장 큰 현안사업으로 부상했었다.

윤 의원은 “이번 예산확보는 김한겸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의욕적으로 중앙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라고 밝히고 “향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 지방도 4차선 확,포장, 계룡산 터널 건설사업 등 현안사업 해결에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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