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 ‘마음자람’ 수련 캠프
내원 ‘마음자람’ 수련 캠프
  • 거제신문
  • 승인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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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원과 마하병원서 나눔과 봉사의미 키워

여름방학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내원(이사장 정련스님)이 2008 내원 ‘마음 자람’ 어린이 수련 캠프를 거제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반야원과 재활전문병원인 마하병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반야원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장애의 고통을 체험하고 마하병원에서는 소아비만, 당뇨, 고혈압 등 소아질환에 대한 진단과 예방법에 대한 강의도 듣게 된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자세불안정에 따른 척추측만증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 참가자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참선과 108배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예불, 식사, 발우공양, 포행 등도 함께 진행, 나눔과 봉사의 마음을 키워주게 되며 수련캠프를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20시간의 자원봉사인증도 발급된다.

이밖에도 생태체험과 농촌체험, 인체교육도 실시된다. 거제 특산물인 알로에 농장과 표고버섯 농장, 가시오가피 농장 등을 견학하고 야생화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병행한다.

마하병원 이상민 내과과장으로부터 인체에 대한 특별강의와 전문 물리치료사로부터 자세교정 방법과 올바른 신체관리법도 전수받게 된다.

자연과 함께하는 별자리 기행과 바다여행, 거제 명물인 조선소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견학도 일정에 포함된다.

‘마음자람’ 수련캠프 1차는23일부터 3박4일 동안 열리고, 2차는 7월30일부터 3박4일간 계속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가 가능하고 접수방법은 인터넷(www.naewon.org)으로 10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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