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육청(교육감 권정호)은 매주 수요일을 ‘초과근무 없는 날’로 지정, 운영한다.
국제 초 고유가시대에 대비, 정부의 에너지 절약 대책에 참여키 위한 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직원들의 일찍 귀가에 따른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 증가의 이점도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교육청은 승용차 요일제(5부제)를 홀짝제(2부)로 전환하고 여름철 실내 온도도 27℃로 유지하는 한편 별도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남교육행복 카드를 교통카드와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용 자전거를 도입, 직원들에게 이를 무상 대여해 출퇴근에 도움을 줄 계획이며 자전거 동호회를 통해 자전거 교실도 운영,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직원들이 자전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차량 카풀제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소, 차량현황, 출퇴근시간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 카풀제 신청을 받고 있는데다 장애인을 제외한 일반인의 엘리베이터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물자절약을 위해 개인별 전용 컵을 사용토록 해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칼라프린트기 사용도 억제하며 청사 복고 현광등을 1/2로 줄이고 화장실 자동센스 장치와 야간에는 자동적으로 불이 꺼지도록 하는 전기 절약시책도 추진한다.
또 이와 함께 1기관 1과제 에너지 절약실천과제를 선정, 범도민 에너지절약 시책에 참여토록 하는 한편 교육가족이 에너지 절약추진 운동에 앞장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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