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겹고 정겨운 가락에 온몸이 절로 ‘들썩’
흥겹고 정겨운 가락에 온몸이 절로 ‘들썩’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8.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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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DO Dream 난타공연’ 열정적 무대 펼쳐

▲ 지난 12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Do Dream 난타'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DO Dream 난타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DO Dream 난타공연’은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08 청소년 문화터전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이 흥미를 느끼고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공연문화를 통한 다양한 문화 형성을 위해 준비됐다.

거제지역 8개 팀이 사물놀이와 난타로 이어지는 열정적이고 흥겨운 분위기에 공연장을 찾은 관중들과 참가자들은 신나는 가락에 몸을 흔들며 공연에 심취했다.

또 고성 방산초의 두드리 초청공연과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이 축하의 무대를 펼쳐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DO Dream 난타공연’은 타악기로 이뤄진 전통가락에 맞춰 풍물과 흥겨운 두드리, 난타 , 모듬북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행사장에 참석한 400여명의 관중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얻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참가한 김미리(연초중 2년)학생은 “연습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틀려서 아쉽다”며 “다음에 공연 할 기회가 생긴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일반인 참가자 박상국씨(28)는 “후배들이 생각보다 열정을 가지고 공연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이런 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영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 문화를 위한 터전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견문을 높이기 위한 3번째 행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거제지역 청소년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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