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화·최경숙·장명순·박미경씨 선정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한 시민에 대해 시장 표창이 주어진다.
선정 대상은 거제 원예종묘사 지영화 대표(남·40), 여성단체협의회 최경숙 부회장(여·52), 여성단체협의회 장명순 회계(여·50),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박미경 방문지도사(여·48) 등이다.
특히 남성이면서 여성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지 대표는 7년 동안 자신의 농장에서 재배한 배추를 연간 2000포기씩 저소득 부자세대와 복지시설에 김장용으로 지원해 온 공이 인정됐고 최 부회장과 장 회계담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거제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량강화와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박 방문지도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어 지도사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그들이 정착할 수 있는 한글교육 및 자녀양육 지원에 힘써 온 공을 인정받았다.
2008년 여성발전 유공 시장 표창패 수여는 17일 개최되는 ‘거제여성 한마음 다짐대회’ 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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