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채취를 위해 산에 올랐던 50대가 실종 11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1일 오전 9시35분께 거제면 외간리 외간초등학교 뒤 야산 7부 능선에서 유모씨(49)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유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께 통영시에서 일행 5명과 영지버섯 채취를 위해 거제면 야산에 올랐다 실종, 이날 오후부터 경찰과 소방대원 등 70여명이 동원, 수색에 나섰다.
실종 11시간 만에 발견된 유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씨가 뇌경색 병력이 있었다는 일행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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