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장목 도로 개설 확정
연초-장목 도로 개설 확정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6.09.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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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 도의원 1018호선 조기개설 도정질문
경남도, 2009년 이후 반영, 연차별 추진 계획

지방도 1018호선 장목-연초간 9.3㎞ 4차선 확·포장이 오는 2009년부터 연차별로 추진될 전망이다.

김해연 경상남도의회 의원(거제 2선거구)은 지난 12일 도정질문에서 한국철강터 오염문제, 경남도의 심각한 누수율 향상대책과 거가대교 개통 후 교통량분산대책과 지방도 1018호선 4차선 확·포장 계획 등을 질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질문을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이용, 관련 사진과 자료를 보여주며, 질문해 동료의원들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 의원은 “거제의 교통량은 2010년 예측치 3만7천대, 2010년 개통예정인 거가대교 3만5천대 등 하루 7만2천대의 차량이 기존 국도 14호선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지만 국도 14호선 확·포장 사업은 계획도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거제연장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빨라야 2020년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산 구산면에서 거제까지 연육교로 연결하는 국도 5호선의 노선변경까지 추진되고 있지만 거가대교 진입도로 초입부인 간곡 지점까지만 연결하는 것이 중심안이어서 거제는 10만여대의 차량으로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거가대교 개통에 대비한 현실적 대안은 연초와 장목 구간 지방도 1018호선 9.3㎞를 4차선으로 확장, 간곡지점에서 거가대교 나들목과 접속하고 덕포 나들목에서 옥포대로를 4차선으로 연결해 도심 우회로를 개설하는 것만이 최소한의 교통대란을 막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도지사는 거가대교가 개통되는 2010년 이후 거제지역의 교통소통 대책과 함께 지방도 1018호선의 조기개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도 중기재정계획 2009년 이후 사업비 5백48억원을 들여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지방도 1002호선과 지방도 1018호선(연초-장목구간)을 국도 5호선으로 변경, 마산-거제-부산권 연결을 위해 노선승격 및 지정이 필요하다며, 지난 7일 건설교통부 일반 국도 5호선 연장조정(안)에 포함,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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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터널 2006-09-22 00:48:35
계룡산터널도 빨리 뚫어주세요! 명진리도 발전하고 싶다고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