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준비 요령
창업준비 요령
  • 거제신문
  • 승인 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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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호/통영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퇴직자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업 욕구는 늘고 있지만 실제 창업에 이르는 경우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소비위축에 대한 우려도 있고  과다한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이런 불황에도 큰돈 들이지 않고 창업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점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업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사회에서는 자금이 창업의 선결조건이었지만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정보화 사회에서는 돈이 필수조건은 아니다.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요령들을 새겨두면 좋다.

첫째, 창업 인맥을 만들어라. 이를 위해서는 창업 특강이나 세미나에 최대한 참가해서 강사나 뜻을 같이하는 수강자들과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창업 동아리에 가입하라. 청년창업커뮤니티나 여성창업모임 등에 참가하거나 다음, 사이월드 등 포털이나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셋째,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라. 중소기업청·여성부·정보통신부·여성경제인협회 등에서 정기적으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리므로 참가해서 검증을 받고 채택되면 종자돈도 지원받을 수 있다.

넷째, 기능과 능력으로 동업하라. 기술과 자금 혹은 기술과 경영능력 등과 같이 상호 보완 가능한 동업도 검토해 보면 좋다.

다섯째, 창업보육센터를 활용하라. 대학이나 지자체 등에 설치돼 있으므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상담해 볼 것을 권한다.

여섯째, 공개 솔루션을 최대한 이용하라. 고객관리 프로그램이나 전자상거래 솔루션 등 창업에 필요한 솔루션이 많은데 처음에는 최대한 공개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기능적인 일은 가능한 아웃소싱 할 것을 권한다. 생산, 홈페이지 구축 등 설비가 필요하거나 일회성 업무인 경우는 외주로 처리하는 것이 창업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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