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2차 건설원가 부풀리고 아내 모집 안내문도 허위

이 의원은 23일 “덕산 2차 베스트타운의 건축원가 산정 시 택지비 중 연약지반공사를 위해 투입된 파일시공비가 81억여원이 투입된 것으로 산정됐지만 소음이 심한 항파공법이 아닌 시공비가 높은 저소음 sip공법으로 산정해 보아도 45억여원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자재비 산정과정에서 m당 거제시(덕산)가 산정한 금액은 2만4,500원으로 돼 있지만 10년이 지난 현재시가(2008년 7월 2일자)로 관련업체 4곳을 조사한 결과 평균 2만1,623원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문제로 말썽을 빚고 있는 덕산아내 1·2차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 모집안내문에는 붉은 글씨로 발코니 새시비는 무료라고 광고하면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산정을 위한 건설원가(주택가격)에서는 이 가격을 포함해 승인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덕산아내 1·2차 입주민들은 모두 51억3,883만2,360원을 더 부담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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