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자거제영업소 후원, 길 안내까지

국제로타리 3590지구 거제 거룡로타리클럽(회장 변정규) 회원가족 100여명은 지난 26일,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열리고 있는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땀방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클럽회원은 물론 영부인과 거제여고 인터랙트 클럽 회원들이 함께 참여, 행사장을 찾는 관광, 피서객들에게 얼린 생수(1,000병), 거제 관광지도, 쓰레기봉투 등을 나눠주며 ‘친절하고 아름다운 관광거제’를 홍보했다.
또 쌍용자동차 거제영업소(소장 황인철)의 후원으로 부채, 얼린 물휴지(1,000개)도 함께 나눠주며 ‘길 안내’도 병행했다.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펼쳐진 이날 봉사활동은 올 들어 벌써 5번째로 거제의 친절함과 아름다움을 대내외에 크게 홍보하는 효과와 함께, 로타리의 봉사정신을 일깨워 주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30분 동안은 행사장 주변 쓰레기 수거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해 주변 사람들의 박수갈채도 받았다.
거룡로타리클럽은 그 동안 사랑의 김치담그기, 불우시설 돌보기, 사랑의 집짓기 운동 등도 전개, 지역 내 최고의 봉사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변정규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의 열정을 보여 준 회원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꿈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서부터 봉사를 펼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