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비우고 시민 위해 일하자
마음 비우고 시민 위해 일하자
  • 거제신문
  • 승인 200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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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한기수 의원 5분 자유발언

한기수 거제시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제11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회 파행사태의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의회 의장단 선출이 새로운 권력을 창출해 내는 밑그림처럼 비쳐지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짧은 임기동안 자신을 지지하고 뽑아준 시민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우는 범하고 있지 않는지 되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의회가 공전을 하고 민생현안이 제때 처리되지 않아 시민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해 있지만 현 의장단은 「건너 산 쳐다보듯」 하고 있다”며 “자기자리 챙기기에 앞서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시민들의 생각은 어떤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대화와 타협이며, 그 결과에 대해 공동책임을 지는 것”이라면서 “정당간 대표성을 띠고 합의한 것을 개인의원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 버린다는 것은 정당정치의 근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시 의원은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냉철한 머리로 사물을 판단하고, 미래를 항한 꿈꾸는 가슴을 가져야 한다”면서 “지금의 사태에 대해 모든 의원들이 「제 탓이요」라고 말할 수 있을 때 모든 일은 자연히 해결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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