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 활황으로 노동인구유입

2002년 대비 거제시의 인구증가율은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남도가 발표한 2002년 대비 지역별 인구수 증감추세에 따르면 6월30일 현재 김해의 인구증가율이 20.8%로 도내에서 가장 높았고 진해(17.7%), 거제(17%), 양산(15.29%)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47만1561명)와 양산(23만7,461명), 진해(16만6,082명)지역은 부산지역 인구의 이동으로, 거제(21만3052명)는 조선산업 활황으로 노동인구가 유입되면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가 심각하게 감소하는 지역은 창녕(-12.0%)과 산청(-10.4%)인 것으로 나타났고 창원은 50만4,429명으로 인구수가 가장 많았지만 인구증가율에서는 -1.83%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편 경남의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인구증가율은 2.61%를 기록했으며, 인구비율(6.5%)은 경기, 서울, 부산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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