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동안 여의도 63빌딩, 청계천 등 방문

한화그룹은 지난 6일 여름방학을 맞아 여의도 63빌딩에서 거제지역 6개 공부방 초등학생 및 중학생 102명을 초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여의도 63빌딩 수족관과 전망대를 둘러보고 쿠키와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어 양평 한화 리조트에서 숙박을 한 뒤 청계천 관람과 한강 유람선 탑승,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한화그룹 사회봉사단은 월드비전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공부방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후원아동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실시해왔다.
최근에는 태안 기름 유출지역의 초등학생 100여명을 초대,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어두워진 동심을 위로해 줬고 지난해에는 제주도 오지지역 등 초등학생 250여명에게 고궁과 중앙국립박물관을 관람하게 하는 등 매년 300여명 내외의 전국 각지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서울로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같은 한화그룹의 거제어린이 초청 행사는 대우조선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거제시민에게 회사를 알리기 위한 홍보목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