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때 ‘벌’ 조심 하세요
야외활동 때 ‘벌’ 조심 하세요
  • 거제신문
  • 승인 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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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서장 송종관)는 최근 번식기에 접어든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초 등 야외활동 때 벌에 쏘이는 피해가 증가한다고 밝히고 ‘벌 쏘임 방지요령 안전수칙’을 발표하는 등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쏘임 방지요령 안전수칙>

○ 벌떼를 자극하지 않는 방법

― 벌초 등 작업 때 긴 막대기를 이용, 사전에 벌집 위치를 확인.
― 성묘나 등산 때는 밝은 옷(노랑, 흰색)을 피할 것.
― 향수, 스프레이, 화장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할 것
― 성묘를 하고난 후 막걸리, 고일 등을 주변에 방치하면 벌들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주의.

○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

― 벌침은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빼는 것이 좋다.
― 통증과 부기를 내리게 하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뒤 안정을 취할 것.
―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한 쇼크가 일러날 수 있어 편안하게 누이고 호흡을 편하게 해준 뒤 119에 신고.

○ 집 근처에 벌집이 생겼을 때 퇴치법

― 벌떼는 도심이나 시골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비와 햇빛을 피하는 곳이면 여건을 가리지 않고 집을 짓는다. 그러나 벌은 주광성으로서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귀소본능에 의해 벌집으로 돌아 온다. 이러한 습성을 이용, 어두울 때 출입구를 향해 살충제를 1~2분가량 뿌리면 5분 후쯤 벌들은 죽는다.
― 벌집을 향해 물을 뿌리는 행위는 벌집제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매우 위험.

○ 벌들의 습격에 대처 방법

― 옷이나 수건을 흔들거나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벌떼를 더욱 자극해 벌떼 공격의 목표물이 되므로 금물, 벌의 비행속도는 시곡 40~50㎞에 달해 도망보다는 현장에서 20~30m를 신속히 떨어져 주변보다 낮고 그늘진 곳에서 자세를 낮춰 벌떼가 목표물을 찾지 못하도록 유도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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