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암조각공원 전국 유명조각가 2백26점 출품

거제시가 해양관광도시의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테마가 있는 양지암 조각공원 조성을 위해 공모한 조각 작품 접수 결과 전국에서 2백26점의 작품이 출품(모형)됐다.
전체 작품 가운데 20점을 선정, 실물 제작을 거쳐 양지암 조각공원에 설치할 예정으로 작품 당 값은 4천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조각작품 공모를 위해 지난 6월8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개인별 공모, 작품 수, 규격, 작품당 가격, 작품재료, 응모자격, 작품구상안 제출방법, 심사방법 등을 결정한데 이어 8월1일부터 43일간에 걸쳐 작품 제안 공모를 거쳐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조각가협회의 협조로 24명의 심사위원 예비후보 추천을 받아놓은 상태다.
예비추천자 가운데 8명의 심사위원을 선정, 지난 18일 위촉식을 갖고 작품심사에 들어갔다.
한편 양지암조각공원은 능포동 427-2번지 일원 1만3천1백5㎡에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이 공원이 조성되면 거제시는 관광객 유치는 물론 문화관광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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