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씨는 지난해 2월4일 자정께 사등면 새거제주유소 앞 도로에서 교통사고 차량을 발견하고 부상자 2명을 구조하던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다리에 큰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왔으며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1일 김씨를 의상자로 공식 인정했다.
김씨는 ‘의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거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됐으며 본인의 의료급여 혜택도 받게 된다.
한편 거제시민으로서 의상 및 의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지난 2006년 5월 물에 빠진 동료 1명을 구하고 자신은 사망한 김용민씨(당시 25세, 연초면)와 2007년 10월 물에 빠진 어린이 2명을 구해내고 자신은 목숨을 잃은 최한규씨(당시 23세·하청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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