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문용삼(상문동)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우원) 임시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고현동 웨딩블랑 2층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우원 회장이 2대 회장으로 취임하고 초대 우길조 회장이 이임한다.
지난달 1일부터 동체제로 전환한 상문동은 행정기관과 동민과의 유기적인 관계 유지와 지역의 당면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발전협의회 활동에 동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발전협의회는 2기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동사무소 조기 건립과 고현초등학교와 대동아파트 간 도로 및 통학로 문제 해결 등에 아파트 자치회와 학교 운영위원회 등과 연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신구 회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우원 회장은 “분동으로 인해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주민화합을 위한 사업들을 최우선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아파트 주민들과 토착민들과의 유대 강화와 교류사업, 행정기관과 동민들의 유기적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봉상 상문동장은 “발전협의회 2기 집행부 구성으로 8월중 출범할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동행정과 동민들의 원활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동사무소 조기신축 등과 같은 현안문제 해결과 동민 화합 등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6월 창립된 상문용삼발전협의회는 지난 6월 제2기 회장단 및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2기 집행부는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5명, 감사 2명, 이사, 사무국장, 총무국장으로 구성되며 각 통의 이장, 부녀회장, 새마을 지도자 및 각 아파트 자치회장, 부녀회장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당연직 이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신규 회원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동민은 상문동에 거주하거나 타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상문동에 사업장을 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연중 참여가 가능하다.